아이가 갈 건 아니고 제가 가고 싶어서요.
4년제 대학교를 졸업하긴 했지만 적성에 따라서가 아니라 취업이 잘되는 곳이었어요.
형제가 여럿이라 얼른 졸업해서 각자 자기 밥벌이를 해야했었거든요.
내내 글을 쓰고 싶다 하고 생각하고, 도서관에서 하는 글쓰기 프로그램도 참여하고
그러다가 방송대 국문과에 편입했는데, 제가 생각한 것과는 좀 다릅니다.
저는 실질적인 문예창작에 대한 걸 배우고 싶은데, 이 곳의 수업은 뭐랄까.....
국어수업 그리고 약간의 문학 수업이에요.
무.... 물론 이 수업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제가 원하는 것은 아니에요.
제가 직장생활도 하고 있어서 사이버대학쪽을 알아봤는데, 제목에 적은 것처럼
서울디지털대학교 문예창작학과가 교수진도 괜찮고, 등단작가도 많이 배출한다
이런 얘기가 있어서요. 혹시 수업을 들어보시거나 졸업하신 분 있을까요?
저는 기본기 다지는 것도 좋지만 실질적인 창작에 대한 수업을 듣고 싶어서요.
아시는 분 있으시면 얘기 좀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