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제가 심하게 말한 건가요?

고1 아들녀석이 오전내내 자길래

피곤한가 보다 하고 아침먹을 때도 안 깨우고 조용히 뒀어요

 

학원수업이 평일 3시간이었는데,

주2회로 변경되고 토요일 1시에도 가야해요

지난 주는 제가 챙겼는데 저도 깜빡하고 계속 둔거죠

 

아이가 1시에 저 학원 다녀와서 밥 먹을께요 하길래

학원 수업 1시 아니니? 했더니 맞다고 늦었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잊고 있어서 "아이고~왜 그러니~"라고 했는데

자기가 깜빡 잊은 거고 늦어서 속상한데

왜 자기를 비난하듯 뭐라고 하냐고 따지네요

 

자기 기분 상하는 말은 한 마디도 안 듣고 싶은지

고등학생 자식이 상전이 따로 없어요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