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밖에 나가고 싶은 마음이 1도 안들어요
창 밖으로 보이는 단풍나무, 높고 넓은 하늘, 멀리 가을 빛의 산, 충분히 예쁘고 분위기 있구요
살짝 열어놓은 창틈으로 들어오는 선선한 바람,
베란다에 널어놓은 빨래 뽀송하게 마르는 냄새,
집에서도 가을을 느끼는 게 안정감 느껴지며 행복하네요
하고 싶은 공부라서 오늘 보려던 분량 열심히 읽고 있는데
이렇게 보내는 가을 주말도 충만한 느낌이 들어요
저녁엔 아파트 단지 앞에서 파는 바베큐 사다가
드라마 보면서 먹으며 쉴려구요~
다들 행복한 가을 주말 만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