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는 순둥이.
겁많고 순한 성격으로 아이들에게 치이고 상처받고 울고.
중등인 지금까지 엄마 마음 애타게 했지만
누구 원망하는 성격이 아니고, 둥글둥글한 사람으로 자라고 있어요.
초저 둘째
예민하고 까칠하고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데.
뾰족하게 내뱉는 말들
조금만 잘못되도 엄마 원망부터 하는 아이
사춘기 되면 어쩔까 싶고.
저 성격을 어떻게 다듬어줘야하나 고민이 깊습니다.
아이가 하는 말이지만 정말 속에서 화가 올라와요.
성격 쎄고 예민하고 까칠한데
엄마 필요할 때는 더없이 천사였다가
조금말 틀어져도 엄마 원망으로 가득차고
싫다 싫다 입에 달고 있는 아이
커갈수록 걱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