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사회에서 언니언니 하는 사람들

생각해보면 진짜 부담스런 관계같아요

그냥 나이 한두살 많을뿐이지 친언니도 아닌데 당연히 어느정도 베풀고 잘해줄걸 기대하고 그래서인지 전 저보다 나이많아도 그냥 다 깍듯하게 대하고 언니호칭 불편해서 거의 안쓰는데

같은 나이애엄마끼리도 언니라고 쉽게 부르는 사람은 심지어 그쪽이 더 잘살고 돈이 더 많은데도 암묵적으로 돈도 내가 더 내는걸로 인식되더라구요

1년 넘게 꼬박 차 태워줬는데 커피한잔 얻어먹은적 없고 전 여자형제도 없는데 알고지내는 몇몇 이런 동생들한테 요새 확실히 현타와서 만남이나 연락 줄이게 되어요. 나이어려도 깍듯하게 서로 존칭쓰는 관계가 깔끔하고 마음 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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