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신축으로 이사와서 아파트 문젠가 했는데요...
특히 코로나로 집에 있는 시간 길던 시절, 애 둘 뛰고 우당탕 거리고... 뭔지 모를 잡소음이 너무 심했어요.
발망치 소리가 수시로 2시간 넘게나면 제가 북 속에 갇힌 생쥐같이 느껴져요. 그러다가 아침부터 다시 쿵쿵 거려서 그소리에 노이로제 처럼 잠깨고 스트레스가 심했는데...
항의도 몇 번 했지만 진짜 50번 참고 말한 거였고, 고쳐지지도 않았어요.
나도 예민한가 싶어서 자아성찰도 많이했고요.
이번에 그 윗집 이사갔는데...
새로온 집... 이사 온 줄도 몰랐어요...--;;
너~~~ 무 좋아요... 이렇게 큰차이가 날줄은....
생각 해보면 아파트 12년차 살면서
남의집에 항의해본건 윗집 고딩 밤 12시에 춤출때랑 한 번 더 있었는데
그것도 1회성이었고... 이렇게 3년내내 괴로웠던 집은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여튼 좋네요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