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048008?rc=N&ntype=RANKING
40 세 이후 신체 활동량을 전체 인구 상위 25 % 수준으로 늘리면 기대수명이 5년 이상 길어지고, 활동량이 하위 25 %인 사람이 활동량을 상위 25 %만큼 늘리면 기대수명이 11 년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40
대 이상을 신체 활동량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누고 그룹별 기대수명을 예측했다. 시속
4.8
㎞의 보통 속도로 매일
160
분 이상 걷는 사람이 신체 활동량 상위
25
%로 분류됐다.
분석 결과 모든
40
대가 시속
4.8
㎞ 속도로 매일
160
분 이상 걸을 경우 기대수명이
78.6
세에서
84
세로
5.4
년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또 하루 걷는 시간이
50
분 정도로 신체활동이 가장 적은 하위
25
%인 사람이 걷는 시간을 상위
25
% 수준(하루
160
분)으로 늘릴 경우 기대수명은
10.9
년 더 늘어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신체활동을 늘릴 때 기대수명 연장 효과가 가장 큰 사람은 활동량이 가장 적은 그룹이었다. 신체활동 하위
25
%인 사람은 걷는 시간을 하루 1시간 늘릴 때마다 기대수명이
376
분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관찰 연구로 인과 관계를 규명할 수 없고 다양한 한계가 있지만 신체활동 증진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신체활동을 촉진하는 환경을 만들면 인구와 개인 수준에서 기대수명을 크게 늘릴 수 있는 잠재력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