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왠만한 소리에 둔감한 편이고 오히려 뭔가 사람 사는 소리 같아서 즐기는 편이에요.
위아래층 콩콩 거리고 악기 소리도 한밤에 잠 깨게 큰소리로 쿵쾅 거리는거 아니면 다 괜찮아요.
놀이터 농구장 소리도 다 괜찮았어요.
그런데 언젠가부터 주방 후드소리 너무 힘들고 귀가 울리는것 같고요.
화장실 환풍기 웅웅거리는 소리도 힘들고
작은 가전들 냉장고 심지어 정수기 소리까지 거슬려 힘들어요.
지금은 밖에서 낙엽치우는 웅웅 소리요 ㅜㅜ
매일 시도때도 없이 저 소리 나는데 어디로 뛰쳐나가고 싶어요.
왜 이렇게 소음이 힘들어졌을까요? ㅜㅜ
귀가 예민해진건지 머리가 울리네요.
문 꼭꼭 닫으면 괜찮은데 갱년기라 그런지 문다으면 답답하고 더워서 그것도 견딜수가 없네요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