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 밖 이태리편 보는데
전편 남프랑스보다 본연의 성격이 나오네요
은근히 핀잔이나 무안할 수 있는 말들을 하네요
농담처럼 보이게 웃지도 않고 그냥 툭 내뱉는데
저같은 성정엔 저런 분이랑 같이 여행하면 눈치 보고 비위 맞춰야 하나 현타 올 듯
이주빈이 아말피에사 산 tofu가 종이상자에 들어있어 염려되어 스마트렌즈로 검색하고
순수 콩100프로 두부 맞다고 나름 기쁜 맘으로 알려줬을 텐데
tofu라고 써있지 않냐?라고 무심하게 툭 내뱉는데
카메라도 도는 상황에서 이주빈 참 머쓱했겠다 싶은 게
어울리기 피곤한 성격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