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안팔리던 집 헐값에

집을 보여주는 부동산과 매수자가

집을 흠잡고 

세입자는 자기가 알아서 잘 하고 있다고 집을 안보여줘서

맘고생 몇달하고 아파서 대학병원 응급실도 갔다오고

나서도 한달을 넘게 고생했어요.  매매한 조건도 안좋았어요.

 곰팡이로 밀어 붙어 순식간에 가격이 2천이나 싸게 

어쩔수 없이 일이 이뤄졌고요.

중도금도 1억 밖에 안줘서 세입자 돈빼주느라 다 대출

얻어 5.7% 이율에 중도상환수수료만 2백이고요.

오늘 중간 대출이자 78만원 빠져나갔고 관리비에 복비에

손해나는 거래했어요.

짐빠지고 키번호 받아 들어가 보니 부동산 말과 매수자

말만 같았고  곰팡이는 안방 베란다 문열어놔 비들이친거지 다른 이유가 없어 마루 철거해도 5백이나  들음 들까 마루바닥이 20조각도 안되는걸 너무 깍았어요.

상태가 나름 괜찮고 들어오는 사람이 해결해야할거지 없었어요. 너무 황당하죠?

먀수자는 31살 동갑 신혼부부고

장인이 이지역에서 나름 큰평수 비싼 아파트 사는데

저에게 3억 다 줄수 있는거 처럼 계약서 쓸때 와서

그러더니 신혼부부 신생아 대출 싸게 나오는거 받으려고

잔금일도 제가 25일로 잡은걸 부동산과 또 어쩌저쩌해서 저도 그사람들 원하는 11월 29일로 잔금을 길게 해서

대출이자가 더커요. 4백이 넘어요.

월급 280만원 받고 62살에 계약직 남편은 5.7%의 대출이율을 5년째 내고 있는데

노부부도 대출이율 이런데 신혼부부랑   불공평한거 같더러고요.

어제 네이버 부동산 들어갔는데

우리집 흠뜯어 헐값에 4억 4천에 팔았는데 

11월에 3채씩 팔린거 보니 2채는 5억넘게 팔렸고 4억 8천도 있어요.

속상해서 부동산에 전화해서 속상한거 알고나 있으라고

집 곰팡이로 밀어 헐값에 팔았다고 지금 가격보니

놀랐다고 말을 했는데 여자 사장이 화를 내며

어쩌라고 지금와서 그러냐며 엎을거냐 물으면서 본인이 계약서  쓰고 팔은거라고 자기 바쁘다고 끊자해서 알았다 하고

끊었는데 이 부동산 사장은  집만 싸게 팔아주고

제가 알아서 세입자 내보내고 다했어요. 안팔린거 팔라줬다며.자긴 매수자 편이라 잔금만 신경쓴다고 해서요.

어차피 지금 집도 비어있는데

대출도 어차피 얻는거

뭐에 씌어 5백 가까이 이자에 관리비 2달치 물어가며

손해나는 짓을 했는지 노후에 쓸돈도 없고 퇴직금

들어간거고 비싸게 주고 사서 싸게 팔아

 손해가 많아요.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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