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보다 과자가 많이 나와선지, 과자광고는 안나와선지
껌을 접할일이 요즘은 거의 없어요...
좀전에 만난 사람이
심각한 이야기 나누는 중에
계속 껌을 씹고 있어서...대화하다가 엄청난 불편감을 느꼈어요.
답답한건 본인이고, 난 상담해주고 있는데
왜 물어볼거 물어보면서 껌을 씹는지.
아마 본인은 인식도 못하고 있겠죠. 70대 초반 여성분.
빨리 끝날거라 껌뱉아라 말하기도 애매해서 참긴했는데.
계속 낙타입처럼 움직이는 사람과 대화하려니 너무 피곤했어요.
껌 즐기시는 분들은 혹시 그런 실수 하지않나 생각해보세요.
의외로 누굴 만날때 껌씹는 분들 많아요. (나이와 무관하게)
내가 잠깐 만나는 편의점 판매원이라 해도 껌씹는 사람과 대화하기 거북할것 같아요.
근데 시청에 민원넣으러 갔다. 병원에 상담하러 갔다. 옷가게에 옷을 사러갔다.
이럴때 상대방(시청직원, 의사간호사, 옷가게 점원)이 아무리 돈받고 하는 일이래도 그사람 보기 많이 싫을거에요..
요즘 누가 껌 벽에 붙여놨다가 내일 다시 씹는 시대도 아니고,
누굴 만날땐 적어도 뱉아야죠.
공공장소에서 씹고다니는 것도...딱딱 질겅질겅 소리도 남들한테 다들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