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딸아이가 인턴하면서 번 돈으로 큰 맘 먹고 산 새 아이폰을 지하철에 두고 내렸는데...
어떤 분이 본인 이동에 편한 다른 지하철역 사무실에 맡기고 가셨어요.
바쁜 아침에 자기 경로가 아닌 곳으로 가셔서 아이가 지각하긴 했지만...
"혹시나 나쁜 사람이 들고 갈까봐 착한분이 챙겨주신 거네"
하면서 고마워했어요.
세상엔 나쁜 사람도 많아서 힘들고 상처받지만, 좋은 분들이 참 많아요.
고마워요^^
작성자: 하늘에
작성일: 2024. 11. 15 09:53
오늘 아침에 딸아이가 인턴하면서 번 돈으로 큰 맘 먹고 산 새 아이폰을 지하철에 두고 내렸는데...
어떤 분이 본인 이동에 편한 다른 지하철역 사무실에 맡기고 가셨어요.
바쁜 아침에 자기 경로가 아닌 곳으로 가셔서 아이가 지각하긴 했지만...
"혹시나 나쁜 사람이 들고 갈까봐 착한분이 챙겨주신 거네"
하면서 고마워했어요.
세상엔 나쁜 사람도 많아서 힘들고 상처받지만, 좋은 분들이 참 많아요.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