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몸에 좋은데 지독하게 맛없는거 있나요?

남편이 비만이고 고지혈증 약 먹고 있고요.

저혈당 증세도 심각해요. 

 

남편의 문제는 너무 많이 먹는거에요.

 

적당히 먹는 법이 없고 항상 너무 많이 먹고 배부른 느낌이 빨리 안온대요.

고깃집을 가도 양껏 못먹으니 항상 무한리필 고깃집만 가고요. 

집에서 밥을 차려줘도 한상을 다 쓸어먹고도 더 없냐 물어봐요.

 

밥먹기 전에 배좀 채우라고 방울토마토, 바나나, 브라질너트, 삶은계란

이런거 제가 해놓으면

방울토마토는 앉은 자리에서 500 한곽을 다 먹고 

바나나도 끝도 없이 먹고

브라질너트도 흙맛난다고들 해서 사뒀더니 3일만에 한봉 다 끝냈어요.

계란도 뭐 앉은자리에서 4~5개씩 먹고요.

 

진짜 진절머리나게 맛없는거 없나요?

칡즙? 양배추즙 이런거 맛없다는 평 있는데서 사볼까요? 

생커피원두를 씹어먹는건 어떤까요? 

 

애사비? 애플사이다비니거도 여기에서 알게되서

물하고 반반 비율로 타줬는데 깔끔하니 맛있다고 해서 더 이상 안줍니다. ㅠㅠ 

 

장점은 제가 정해준 것은 군말없이 잘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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