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11월에 이게 말이 안되지만

집에 난방 안해요

원래 제주도는 12월이나 1월에나 난방을 하는동네라

그래도 매트는 살짝 틀어요

바닥 차가운건 싫어서 

그래도 그렇지

잠잘려고 누웠는대 너무 답답해서 창문 다 열어

공기 순환 시키고 있어요

시원한 바람이 폴 냄새가 나는듯 안나는듯

잠자리는 살짝 시원해야 이불을 덮고 자는대

11월인대 이게 뭔 일이래요

낮에도 20도라 햇볕 무지 강하고

이거 아세요

밤에는 새들이 정말 한마리도 안웁답니다

그러다 새벽 4시ㅡ5시쯤되면 한마리가 짹 하면

사방에서 짹짹거리는거

한번 새벽에 잠깨서 진짜 조용하다 하며 있는대

4ㅡ5시쯤 어디서 명상할때 울리는 밥공기 뎅

하고 치는 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어느집일까 .

몇분 간격으로 몇번 소리나다 다시 조용

멀리서 차소린지. 오토비이 소린지 가 끔 들리고

정말 아무 소리도 없는대

순간 짹 하더니 사방에서 짹짹 난리

우리집 옆. 밑으로 나무들이 많아서 새들이 무진장 먾거든요

지금도 아주 엄청 조용하게 . 유일한 소음 시계소리

멀리 어디선가 나는 소리

이거 쓰는 동안 집 공기 시원해 졌어요

이제 문 닫고 자야지요

내일은 수요일 . 일하러 가야지요

모두들 굿 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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