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사주려고 해요.
딸이 요양시설 운영 중인데 잘돼요.
지금 일단 집을 팔고 아들이 살아갈 작은 집 하나 사주고
저희 부부는 전세 살다가 나이들면 딸이 운영 중인 요양원에 들어가는 건 어떨까요
아직 취업을 안해봐서..혼자 주식 코인 이것저것 하는데 잘 안돼니 딱하고 마음이 쓰여요.
집이라도 있어야 장가를 갈텐데
나이만 먹어가고...뭐라도 해줘야 하는데 속이 타요.
딸네 부부가 부동산 쪽 감각이 좋아서 부를 많이 축적했는데 남동생 사줄 집 좀 알아봐달라 하니
그걸 왜 사주냐고 얼굴색이 변하는데
잘살면서 못사는 동생 작은 집 하나 해주는 게 그리 고까운건지
나중에 부모 늙어 갈 곳 없으면 요양원 받아주기나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