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이제보니 대파가 위는 맛이 없어요

흥! 이제부터  죽을때까지  중간과 아래만 먹어야지.

 너풀거리고 지들끼리 부대끼고 꺾이는  윗부분 이제 안녕.

넌 그냥 맛이 없는 파의 가면을 쓴 존재였을뿐.  항상 삐져나와서 맘에 안들었는데 이젠 영원히 안녕이다.

 

아래 오동통하고 건실한 파같이 나도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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