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화가 날만한 상황 맞져?

사별하고 고등아이 혼자 키워요.

남편 명의집을 아들과 제가 함께 공동 상속 받았어요.

물론 아이에게는 말을 아직 안한 상태이구요.

현재는 직장때문에 다른곳에서  살고 있구요.

시댁과는 자주 연락하며 그럭저럭 지내는 편인데

아무래도 남편없이 드나들다보니 제맘이 불편한 상황이 자꾸 생겨 요즘엔 서서히 거리 둘려고 하는중입니다.

 

얼마전 셤니랑 아이랑 저랑 셋이 얘기중

아이가 대학가면 무조건 자취를 원한다.(통학가능거리래도)

나는 따로 집 얻어줄 돈이 없다.이렇게 대화중이였는데,

갑자기 셤니가 아이에게

00아 걱정하지마 어차피 서울집 니명의로 되어 있어 니집이야.하는거예요.

제가 깜놀해서 어머님 무슨 말씀을 그렇게 하세요?했더니 난 몰라 난 무조건 손주편이야 하더라구요.

 

집에 와서 생각해봐도 셤니의 저말이 넘 화가 나는거예요.증여를해도 내가 하는거고, 말을해도 내가 하는건데 자기는 뭐하나 주지도 않으면서 아이한테 생색은 내고..

아이가 아직은 알 필요없는 얘기 아닌가요?

그래서 제가 첨 사별 했을때 그부분에 대해서도 분명 셤니한테 얘기해뒀거든요.공동명의로 상속 받지만 아이에겐 성인이 되기전엔 말하지 않을거라구요.

 

쓰다보니 제가 무슨 말이 하고파서 글을 쓰는건지는 모르겠지만,걍 다시 생각해도 화가 나서 글을 한번 써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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