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독이니 기독교 비난 댓글 다실 분들은 뒤로가기 버튼 눌러주시구요
교회에서 양육 프로그램이라고 1:1 로 신앙 교육 받는 게 있어서 신청을 했는데
제 담당이신 분이 권사님이고 교회에서 신앙 좋고 인격 좋기로 신망이 두터운 분이라 믿고
시작했는데요
이 분이 상담 공부를 좀 한 모양인데
제가 무슨 말을 하면
예를들어 저는 예기불안이 있다.. 안 좋은 일이 닥치는 것에 대한 불안이 크다 뭐 이런 이야기를 하면 자존감이 낮은거 아니야?
이렇게 이야기하고 원가족 이야기를 안 좋게 하면
완전히 역기능 가정이라고 딱 정의를 내려요
자꾸 저렇게 부정적인 틀로 저를 진단하니 일단 기분이 안 좋고
저보고 예민하다고 그러더라구요
예민한건 맞는데
뭔가 자기는 무던해서 정상이고 저는 예민해서 고쳐야 되고
뭐든 자기 기준으로 말하니 그게 거슬리더라구요
어쩄든 첫 만남에서, 자존감 낮은거 아니냐, 예민하다 이런 말을 계쏙 들으니
그날 만나고 나서 엄청 기빨리고 스트레스 받고 그렇더라구요
약속 시간 같은거 정할 때도
제가 프리랜서로 일을 하는데 영업해야 할 일이 들어오면 사실 그걸 1순위로 둘수밖에 없는데
제가 시간을 변경해야 되면 자기와의 만남을 먼저로 해야 되는거 아니냐 그래요
또 기분 별로였던건
하나님 잘 믿으면 결국엔 다 잘되게 해준다고
자기도 하나님이 ㅇㅇ 부인 만들어줬다고 (남편 직업을 내세우면서)
교회에서는 이 분을 신앙이 단단한 사람이라 그러는데
저는 이 분의 신앙에 대해 솔직히 인격까지 같이 성숙한 사람인지 잘 모르겠거든요
저는 이 분하고 그만하고 싶은데
교회 다른 지인들이 이 분 괜찮다고 믿고 조금만 더 해보라고 난린데
제가 생각을 잘못하고 있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