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전 "죽을 거 같다" 호소한 특수교사···열악한 여건 개선돼야 < 약자 < 복지 < 기사본문 - 여성경제신문
5년차 특수교사 자살했어요.
원래 6명이 정원인데 그것도 힘든데 8명까지 늘어나서
제발 한명 충원해 달라고 교육청에 얘기하고 그랬는데
교육청 인사담당자가 너만 그런거 아니니까 참으라고 했대요.
(근데 자살하자마자 장애학생 지원인력 2명, 특수교육 대상 학생 보조 인력 1명이 배치됨. 어떻게?)
수업시수 29시수 진짜 최악이고..
정말 그 부모들도 악마고, 처우 개선 1도 관심없던 이름 특이한 교장.
분향소 만들기도전에 본 취미활동 혼자 마라톤 대회나 나가고.
어떻게 부끄러움과 죄책감이 1도 없는 사람이 초등학교 교장인가요.
30살이고 정말 창창한 나이인데 너무 안쓰럽네요.
어떻게 같이 일하면서 그렇게 나몰라라 죽음으로까지 내모는지.
슬프고 억울하고 화가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