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초등학교 고학년 엄만데...
아직도 애 어떻게 키워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엄마들의 이야기는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인서울이라도 하려면 고등 때 뭘 해야하고
고등 때 뭘 하려면 중등 때 선행을 어디까지 해야하고
중등 때 이런저런걸 하려면 초등 때 뭘 해야하고
초등 때 뭘 하려면 미취학일 때 뭐부터 해야한다...
이게 진짜 너무 거부감 들고 싫어요..
인서울 하려면 일반고에서 내신 2-3등급 해야한다는 거잖아요 그럼 반에서 3-5등은 최소 해야한다는거고
그럼 나머지 20-3명의 인생은 어떤건가요?
그냥 루저가 되나요?
모두가 스카이가 어쩌고 국숭세단이 어쩌고 입모아
말하니 신물이 나요.
이러는 제가 참 루저같죠.
그냥 책 읽을 애 책 읽고 뛰어놀 애 뛰어놀고 기타칠 애 기타치면서 시간 보내면 게으른 루저인가요?
고등학생이 일년에 서너번 여행 다니면
견문 넓히는게 아니라 공부 포기한건가요?
모두가 이렇게 미친듯이 달려야하는게 맞는 인생인가요...
초등학생 때 중고등 수학선행하는 게 행복의
지름길 맞나요...
제가 뭘 모르는 소리 한다고...
누가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