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57/0001852909?ntype=RANKING
지난해 가수 아이유를 상대로 표절 의혹을 제기한 이들 가운데에 아이유의 중학교 동문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이유의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오늘(
11
일) "지난해 4∼5월경 근거 없이 표절 의혹을 제기함으로써 아이유의 명예를 훼손한 자들 중 일부의 신상정보가 특정되었다"며 "이들 중 아이유의 중학교 동문으로 추정되는 자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관련 사건이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아이유에 대한 지속적인 괴롭힘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어 대응 중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당시 온라인을 중심으로 표절 의혹에 시달린 아이유는 저작권법을 침해했다며 경찰에 고발당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고발을 각하했고, 아이유 측은 고발인을 상대로 민사상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해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소속사는 "지난 7월
24
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변론기일에 상대방이 불출석했으나 두 번째 변론기일이
12
월 4일로 예정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해당 고발인이 아이유의 중학교 동문인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담엔터테인먼트는 이와 함께 아이유의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신원으로부터
2023
년∼
2024
년 아이유 관련 형사고소 현황을 전달받아 공개했습니다.
소속사가 지난해부터 아이유에 대한 협박, 모욕, 명예훼손, 불법 합성물 제작 등 범죄 요건을 충족하는 중대한 사례를 선별해 고소한 이들은 총
180
여명에 이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