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 2년차이며, 남편이 비트코인으로 2억을 날리고 아무런 것도 남아있지 않다고 어제 고백했습니다.
남편이 앞으로는 경제권 제게 주겠다고 하는데, 용서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당장 시댁 관련 이벤트가 12월에 있습니다. 시댁 식구들은 남편일 모르고 있고, 얼굴도 보기 싫습니다. 시댁에 앞으로 안가려는데, 그 분들께 문자나 전화로라도 사유를 말씀드리는 게 좋을까요?
제가 말씀을 안드리면 그 분들은 아예 영문도 모르고 황당하실 것 같아서요.
현재 살고 있는 집. 제가 마련한 제 명의의 전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