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가로수에 곱게 낙엽이 물들었는데 왜 낙엽이 이쁘다고 느낄까 뜬금없이 궁금해요.
색색깔이 변해서인건가요? 사실 낙엽이라는 것이 생명이 다하고 떨어지기 직전에 죽은 잎인데
왜 우리는 이걸 이쁘다고 모두 이쁘다고 느끼게 될까요?
인간은 죽어가는 것에 대해 이쁘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없는 것 같은데 낙엽만 유일무이한거 같아요.
갑자기 인간이라는 뇌가 참 오묘하다고 생각이 들어서 님들은 낙엽이 왜 이쁘게 생각되나요?
갑자기 바보같은 질문에 우문현답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