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이지혜 식당에서 태리가 물 쏟았을 때 훈육이???

https://m.youtube.com/watch?v=rbS9xLWyHos&pp=ygUK7YOc66asIOusvA%3D%3D

 

 

5분 30초에 태리가 식당에서 이지혜에게 물 쏟아요.

울면서 엄마도 자기에게 물튀긴다고 말대꾸해요. 동생은 실수 더 한다고 울면서 읍소해요. 이지혜는 실수할 수 있는데 다른 사람 이야기를 하지 마라고 하면서 자기가 치워요.

 

이게 요즘 엄마들 가정교육인가봐요.

 실수는 남에게 피해를 줘도 자기가 이해 받아야 하는 사건이 되는 겁니다. 이러니 학교에서 잘못해서 지적받아도 실수인데 왜 혼내지? 불쾌해 가 되지 않을까요? 아이가 그렇게 느끼고 부모에게 타인들에게 부당대우 당한다고 읍소하지 않을까요? 미운 7살이라는데 곧 학교 가지 않나요?

 

자기가 잘못했을 때는 무조건 사과를 먼저 하게 하고요. 그렇지 않고 공공장소에서 울고 징징대면 그 자리에서 바로 나가야 해요(타인 피해 및 훈육차원). 음식은 포장하고요. 그리고 울고 떼쓰는 아이와 나이스한 대화는 하지 말아야 해요. 강화됩니다. 화장실이나 차에서 호랑이 소리로 야단맞고 혼나야 해요. 물을 쏟을 수는 있는데 그때 미안해요 하고 티슈로 닦는 것같은 행동이라도 하게 교육 시켜야 해요. 

 

애 초등 때 저희 집에 애 친구가 놀러 와서 컵을 깼거든요. 제가 조심해야지 그러니까 미안합니다가 아니라 실수였어요 그래요. 결국 걔랑 아무도 안놀더라고요. 졸업할 때까지요. 사회성은 잘못했을 때 미안합니다를 배우는 것에서 시작되는 것 같네요. 외국 애들 익스큐즈미, 암쏘리 하며 상대에게 피해주는 거에 대해 예민하게 생각해요. 자기도 피해받았을 때 그런 소리 듣는 거 당연하고요.

 

이지혜 남편은 이지혜가 제대로 혼도 안냈는데 태리 마음 알아줘야 한다고 잘못했대요. 더 심각함. 과잉된 감정 읽기를 해서 애를 망치네요. 자기 잘못을 억지부리며 다른 걸로 덮는거 진짜 못된 습관이에요. 애 편들 일 절대 아니에요. 부모는 둘이 일관성 있는 교육을 해야죠. 물 쏟은 거 니 잘못 사과, 징징대고 떼쓰고 분위기 망친 것 니 잘못 사과. 그것도 못하면 외식이나 나들이 조기 종결 및 다음 기회 박탈로 체득하게 함.

 

완전히 잘못 됐어요. 자기 실수에 대한 자기 책임이 없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거요. 자기가 세상의 중심이고 다 이해받고 자긴 다 해도 된다...사회화가 안된거죠. 가정에서는 교육 못 받고 교사들이 뭐라고 하면 불쾌하고 어디서 배우나요. 기본 에티켓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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