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든살 되신 친정엄마가 두시간 거리의 저희집에 혼자 고속열차를 타고 오셨어요. 물론 티켓은 제가 미리 다 예약 해 드렸구요.. 아침에 엄마 모시고 카페에 브런치 먹으러 다녀오고 저녁 외식 후 집 오는 길에 딸아이의 제언으로 인생*컷에 사진 찍으러 들어갔어요. 귀여운 모자, 우스운 안경 이것저것 써보는 것도 재미있어하시고 사진부스에서 손주들이랑 여러 포즈 취하는 것도 재미있어하시더라구요. 네컷으로 나온 사진 프린트 해 드렸더니 좋아하셨어요. 집 가셔서 친구들한테 자랑하실거라 하시네요. 어머니와 같이 네 컷 사진 찍기,,,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