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파문화원에서 운영한다는 서울미술관 관람을
2,3층에서 먼저 하고 4층으로 올라가서
석파정을 둘러 보았어요.
석파정은 조선말기 유적으로
흥선대원군 별장으로 사용된 곳이라고 하네요.
석파정만 따로 관람은 안되고,서울미술관 관람과
석파정을 묶어서 성인 관람료는 2만원이었어요.
다들 알만한 우리나라의 유명한 화가들 작품이 몇몇 개씩 전시되어 있습니다.
어떤 분은 미술작품과 석파정을 다 볼 수 있어서
관람료 2만원이 괜찮은거 같다고 하던데...
저는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일 하는 직원들도 꽤 많고 장사를 잘 하기 위해
꾸민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석파정에다가 그림들까지 보니까 그 관람료에
아주 알차다고 여기는 분들도 있겠지요.
하지만 작은 정원 같은 석파정 보느라
그림에 관심이 좀 있는 사람이라면
전시된 작품들이 일부러 와서 볼만큼
신선함은 없어서 시시할지도 모를거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서 2만원 보다는 한 8천원만 하지~
그런 생각을 했답니다.
그 정도 보기엔 비싼 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