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었을 때 만나 결혼하면 부부가 지지고 볶고 산 의리로 노년에 서로 기대고 살잖아요
50 넘어서 만나면 함께 한 세월이 적은만큼 그런 의리나 애틋한 정같은 건 없겠죠?
저 50 가까워오는 미혼인데 이제라도 좋은 사람 만나 결혼해 살고 싶지만 결혼해도 남남같고
언제든 헤어질 수 있는 가벼운 관계가 될것 같기도 해요
뭐 정작 누군가를 만나보기 전에는 확실히 알 수없는 감정이긴 하지만요
암튼 서로 나밖에 너밖에 없다.. 할만한 사람이면 돈같은 거 안 보고도 결혼할 수 있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