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는 뇌출혈로 수술 후 몇 달 지나지 않아 뇌경색으로 수술해서 뇌의 1/4이 없어요.
부채가 많아 파산 신청한 상태
저한테 채무도 있어요.
새벽에 나가서 밤 12시까지 일하고 들어오고
올케는 네일샵 해요.
오빠가 잘 나갈때 올케한테 네일샵 차려줬죠.
저희 부모님은 한 분은 거동이 거의 안되고 치매 말기라 요양원 계시고 아빠는 돌아가셨고
올케 아버지는 돌아가셨고 어머니는 한 번도 뵌적이 없는데 연세가 꽤 많을 것 같아요.
제가 입양하는 방법도 생각해 봤는데...
저는 사실 돈은 잘 벌어요. 한달에 천만원은 꾸준히 넘기고 3000-6000만원은 벌어요.
제가 딸 2명 있는데 그 아이들과 조카를 차별없이 키우기 쉽지 않을거 같고
(제가 인격이 거기까지 안되어서...)
설사 많이 참고 차별없이 키운다 해도 조카가 좋게 받아들이지 않을거 같아요.
친한 지인이 부모님 사고로 돌아가시고 친척집에 살았는데 서글픈거 많이 이야기 하고 좋게 생각하지 않더라고요.
아마도 입장 차이 같아요.
올케는 나르시시스트 오빠도 나르시시스트 같아요.
공감을 못하고 항상 자기 입장에서만 생각하더라고요.
전에도 부부싸움으로 조카가 보호소에 들어간 적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