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불자로도 지내봤고, 교회 다니는 친구에게
부탁해서 같이 좀 나를 데리고 나가 달라고 즉,
자발적으로 다닌 케이스였어요.
불교는 아무리 경전을 읽어봐도 어렵고, 제에게 그저
어렵고 의미없는 염불같았어요.(불자님들 죄송해요)
그래서
친구에게 부탁을 한거였죠. 친구는 모태 크리스쳔인데
아주 무심하게~ 교회를 다녔는데.. 그 안에서
유치부 교사도 했고, 초등학생들 대상으로 주일학교
교사도 했고, 급하면 피아노 반주도 하고..
무심히~ 했기에 제가 먼저 부탁했는데, 호들갑스럽지
않게 저를 무심히~ 데려갔어요.
큰 교회인데..
특별히 저에게 구속은 없는데요.
그냥! 저는 종교가 저의 틀에 맞지 않나봐요.
그런데 왜 종교를 가지려고 했느냐?
인생을 살면서 절체절명의 순간이 나름 있잖아요?
그럴때.. 미치겠더라고요.
그래서 주기도문을 못 외우는 주제가..,(저)
하늘에 계신 아버지.거룩히 여기시오며.. (여기서 끝)
못 외우는데 이거라도 하고서 간신히 고비는 넘겼기에
친구에게 교회 부탁을 한건데..
그냥 저는 종교보다 좋은책을(철학자나, 많잖아요?)
읽고 ,생각하고, 인생의 사소한 순간순간 깨우침이
나에게 더 적절하다는 느낌이 왔어요.
(사랑,용서,자비심.. 이런틀이 저를 더욱 힘들게 만든
부작용의 케이스라.. 그냥 생긴대로 살자! 착하게 살자!
살면서 소소하게 베풀자! 말 한마디도 친절하게!
그러나^^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은 백번 천번도
옳은 말씀이다! 는 깨닳았어요.)
종교가 없으신 분들은 절체절명의 순간에 어떻게
고비를 넘기세요?
마음속으로 어떠한 기도라도 하시지 않을까? 싶어서요.
그 대상이 누구이다.. 이런게 있으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