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여름에 회사일이 바빠서 휴가를 못가고 11월에 둘 다 시간이 된다길래 저희부부도 같이 11월1일에 가서 오늘 왔는데 너무 좋았어요 11월부터 건기라서 비도 거의 안오고 날씨도 선선해서 걸어다니기도 괜찮았고 택시로 다녀도 먼거리가 4000원도 안되고 기사분들도 친절하고 운전들도 끼여들기 없고 다른차가 지나갈때까지 기다리고 경적도 울리는걸 한번도 못받네요
님만해민하고 올드타운 숙소 번갈아 가면서 있었는데 둘 다 좋은데 저는 님만해민이 더 좋았어요
음식은 맛집 이라데는 다 다녔는데 그냥 먹을만 하고 그중에서 쏨탐하고 아사이볼이 맛있었네요
이번 여행은 무리한 일정 안잡고 맛있는거 먹고 이쁜 까페가서 차 마시고 호텔에서 수영하고 맛사지 받고 하니까 마음에 여유도 생기고 좋았어요
아이들이 같이 가니까 지들이 알아서 다 챙겨주니 우리부부는 더 편하게 다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