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가맹사업 시작하는 업체와 상담을 했어요.
상가계약하면서 잔금이랑 이것저것 해서 일억 가량을 그 사람한테
(가맹 대행업체 였고 법인이긴한데 개인이 움직이는 것 같아요)
보냈고는데 어찌어찌하여 그 자리는 포기하게 되었고...
6개월가량 계속 연락하고 같이 상가자리 알아보러다니며 미팅했었기때문에 의심을 하진 않았어요.
그런데 이번에 상가 계약하고 공사하면서 이 사람이 저희 일억을 개인용도로 사용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고
현재는 돈이 없으니 시간을 달라고 하는 상태입니다.
남편과 주위사람들은 살살 달래서 돈 돌려받으라하는데
저는 돈 나올 곳이 있으면 이렇게 시간 끌고있진 않겠지싶어서
고소하고 싶거든요.
남편이 속상해서 잠도 못자고 밥도 못먹고있는걸 보니 저라도 정신 바짝 차리자 싶은데
어떻게해야될지를 모르겠네요.
기다리는게 맞는건지 바로 법대응 하는게 맞는건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