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생각이 편협해지고 이기적으로 바뀌네요
그언니 가정에 어려운일이 있어
모임에 나와서 하는 하소연
만날때마다 들어주 다가
좀 지쳐서 듣는둥 마는둥 하니
난 이리 힘든데..
관심이 없다는둥 서운해하더니
어느날 남편욕좀 했더니
자기관심없는 이야기 그만하고
공동화제 이야기 하자고....
젊어서는 혼자서 여기저기 훨훨 날아다니고
속썩이는 남편없고
자식걱정없어서 세상 편하다고
은근 자랑도 하더니...
요즘은 자긴 남편도 없고
아이도 없어서
결혼한 대학친구들 다 멀어지고
사우나 가도 공통 화제가 없다고...
그러면서 사람은 혼자 노는법을 배워야한다고
도대체 먼소린지....
하....극히 사소한 예의 일부구요.
다른사람을 배려하고 이해하고
맞추려하는 노력이 전혀없고
점점 세상이 자기를 중심으로 돌아가야 한다
생각하는거 같아요.
좀 직설적으로 말하면
부부간이나 자녀와의 마찰등
인간관계에서 겪어야할 갈등의
해결방법이 자기 위주인게자꾸 보여요
이것 역시 결혼부심이라 하면
정말 할말없구요.
시절인연이 맞다고 모임에서
뒷말이 나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