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아이 오늘 방과후 수업 참관하고 왔는데요.
(예체능 아니고 독서논술 수업이었어요.)
아이들 정신없을 거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었지만
엄마들까지 왜 그러는 건가요?
수업내내 핸드폰 들고 카톡하는 건 양반이고
교실 안에서 까페에 온 것 마냥 거의 한 시간 내내 담소를 나누는 몇몇 엄마들에..
유모차에 애기 데리고 들어온 것까지는 이해하겠지만
아이가 소리지르면서 우는데 한동안 안고 달래다가 나가더라구요. ㅠㅠ
(이 엄마도 옆에 엄마랑 계속 떠들다가 나간 거였어요.)
울려고 시동걸고 있으면 바로 나가야하는 거 아닌지
저학년 아이들이라 좀 산만했는데, 엄마들까지 왜 도대체 왜 그래요?
선생님 멘탈이 탈탈 털려서 많이 힘들어보이시는 게..
제가 다 죄송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