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5살 아들이 한 말

헬로카봇, 번개맨 팍. 슉. 휙. 야아앗!  이런 놀이를 주로 하는데

아주 가~~끔 주방놀이 다 쏟아부어서 놀 때 있어요

 

어제 퇴근하고 허겁지겁 밥 먹는 동안

아이가 주방놀이 용품 다 쏟아 놀더라구요

 

제가 허겁지겁 밥 다 먹고 나니  아주 굵은 복식호흡 목소리로

 

아들 : 손님~ 주문하신 파이스커피 나왔습니다~ 

엄마: 누구야,, 아이스커피라고 하는거야

아들: 아니요~파이스커피요~ 파이스커피 나왔습니다

엄마: 파이스커피요? 그건 무슨 커피에요? 맛있는거에요?

아들: 자 보세요~~  (컵 안을 보니 파란색 납작한 블럭이 하나 들어가 있음)

 

ㅋㅋㅋ

파란색을 넣어서 파이스커피

 

어제는 잠시 귀여운 아들이었네요

저러고 나서 또 엄마 말 안듣고 떼부리다가 상대안해주니 옆에서 꼬부라져서 잠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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