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아침부터 접시를 깼는데

제목대로 아침부터 싱크대 윗 선반에서 접시 꺼내다 선반안에 설치한 접시 수납용 간이선반이 떨어지면서 대형 참사가 날뻔 했어요.

다행히 저는 손목에 그릇이 맞아 살짝 타박상만 입었지만 선반위 그릇은 물론 싱크대에 있던 그릇도 깨지고 아침 준비한다고 늘어놓은 반찬도 깨진 조각 들어가서 다 버렸어요.

 

오늘 병원에 갔다 도서관 들린후 아이 데릴러 가야 하는 날인데 기분이 영 안좋은거에요.

저 운전대 잡은지 6개월 조금 넘은 왕초보 운전자 입니다.

거의 아이 학교랑 마트만 다니는 셔틑이거든요.

차를 놓고 갈까 하다가 도서관 책도 무겁고 그래서 차를 가지고 병원에 갔어요.

 

주차장 입구에서부터 1층은 만차 그 아래도 2~3대 사인 들어오는거 보는데 기분이 쌔하더라고요.

자리 없으면 그냥 나오지 하는 마음으로 들어갔는데 아비규환 이미 통로에도 주차한 차들이 꾁 차있고 한자리 있는 빈차 사인보고 가면 장애인 아니면 전기차 자리이고,

그때 나왔어야 하는데 제일 아래층 까지 가서 혹시 구석은 자리 있을까 들어갔다가 차들 뒤엉켜 오도가도 못하는 난코스를 빠져 나왔어요.

겨우 나와서 다시 20분 거리 집에 주차하고 지금 버스타고 갑니다 ㅜㅜ

헉 저 오늘 운전력이 50%는 상승한것 같아요.

 

도서관도 출입구가 이상하게 꺽어진데라 오늘은 차 갖고 가기 싫으네요.

저 아직도 얼굴이 벌겋고 등에 땀 한가득 손이 덜덜 떨립니다.

저녁에 아이만 조심히 데려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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