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퇴근하고 저녁 9시 넘어서 갔었는데
오늘 쉬는 날이라 오후에 다녀왔어요
저녁시간에 자리가 없을 정도로 북적거려도 누구하나
다른 사람 간섭하거나 쳐다보는 사람 없이 이어폰 끼고 자기 운동만 열심히 하거든요
오늘 낮시간에 갔더니 사람 몇명 없는데도 탈의실에서부터 50~60대로 보이는 분이
말을 시키고 간섭을 하네요
제가 거울 보면서 잠깐 팔을 위로 들어올려서 기지개를 폈는데
제가 들어갈때부터 사람을 아래위로 쳐다보더니
스트레칭 존 있다고 거기서 가서 스트레칭 하면 된다고 하는거예요
모를까봐 알려준 모양인데 "아 네' 했거든요
그랬더니 또 "몸이 많이 안좋으신가 봐요"이러는 거예요
순간 이단 신천지 인가 도를 아시나요? 인가 해서 느낌이 이상해서
'아니요'하고 바로 이어폰 끼고 차단해 버렸어요
운동 끝나고 다시 탈의실 들어왔는데 또 다른 아줌마가
사람을 아래위로 쳐다보고 어휴.... 진짜 왜들 그러는지....
단체운동 연세 많으신 분들 텃세에 간섭이 싫어서 안하는데
헬스장도 낮에 가니 그러네요
저 헬스장 경력 20년이 넘었는데 저를 가르치려고 ㅎㅎ
그냥 자기 운동만 열심히 하시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