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서울 강남의 유명 병원장이 환자 수십명에게 상습적으로 프로포폴 등을 투약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그의 아내도 프로포폴 중독으로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마약류 관리법 및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강남 모 병원장인 50대 의사 A 씨를 수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던 피부·성형외과 병원에서 진료기록부에 제대로 기록하지 않고 환자 30여명에게 수백 차례에 걸쳐 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https://v.daum.net/v/20241105131101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