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아들이 동거를 하겠다 의논해온다면...

아들은 30

여자친구는 28

 

둘다 안정적인 같은 직업이고 

월 200좀 넘는 정도 수입이 있어요

네 9급 공무원요.

둘다 아주 만족하며 다닙니다.

 

아들이 독립을 원해서 1년전 직장근처로

작은 투룸을 전세로 얻어 내보냈어요

집얻어 내보낼때

이것저것 살림도 같이 해서 내보냈어요

 

아들은 성실하고 책임감강하고

믿음직 합니다.

 

여자친구도 맘에 썩들어요

와모부터 하는 행동...아주 맘에 썩듭니다..

어디서 저런 아이를 만났을까...할정도고

아들의 선택을 전적으로 신뢰합니다.

 

둘이 의논끝에 곧 동거를 시작할 모양이예요.

지금 아들이 사는 집에서요.

여자친구가 내일이라도 들어오겠다 한답니다..

 

결혼식은 조촐하게 하거나

안해도 된다고 합니다.

여자친구가 번거로운거 싫다고 했다네요.

 

여자친구 어머니는 

가족끼리라도 작게 했으면 한다고 하네요

 

혼인신고는 앞으로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계획없는 동거는 아니예요.

경제적으로 두사람 수입이 합쳐지면

여러가지 혜택이 줄어든다고

여자친구가 천천히 하자고 했다네요 

 

전....결혼식은 몰라도 혼인신고는 했으면 합미다.

그래도 둘이 정한거면 

전 아무래도 좋아요

 

아들에게 동거는..아무래도 

아직은 여자가 불리하니

여자친구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라고 하긴했어요

 

각자 직장에는 결혼한다 알릴거라고...

신혼여행도 다녀올 예정이라 합니다.

 

그래도...

결혼식도 안하고 혼인신고도 안하고..

신혼여행이라 해도

요즘 사귀면 많이 가는여행이나 다를바없고

저한테는 동거랑 다를바 없는거  같습니다.

 

저희집은 연금이 많아 노후는 걱정없고

그냥 둘이 잘 살기만 하면 감사할뿐입니다.

 

딸 어머님들...

여자친구 어머니 입장에서

여러 이야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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