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공부가 그냥그래요.
너무 스트레스에요.
앞으로 아무리 AI시대고 인공지능이 득세한다 해도,
성실함을 입결로 증명하지 못하면
사회나가서 곱절로 계속 자기를 증명해내야하는데
그 약간의 우위를 점하지 못한게 통탄스럽고 안타까워요.
열심히 시켜요
사교육비도 많이나가구요
딱 포기를 못하겠어요.
너무 힘들어요
울고 싶습니다...
중3 고2에요.
물어보실까봐 미리쓰는데 ,
저 수능으로 들어간 세대고 상위 5.2프로였고, 남편은 1.4%였어요.
유전만은 아니라는 말씀드리려구요.
제가 일한답시고 공부습관을 제대로 못잡아줘서 그런걸까요?
영유도 갔었고, 미국에 아빠쉴때 연수도 1년 다녀왓었고, 남들하는건 다했어요.
큰애는 진짜 독서 매니아인데도 공부랑은 아예 상관이없어요. 엉덩이는 진득한데 공부머리가 너무 없어보이고,,,
작은애 어디내놔도 문제해결능력있고 빠릿빠릿한데 공부에 뜻이 없어요. (작은 애는 조금 덜 걱정되긴해요. )
미칩니다...
직장에 인턴들 상위대학 아이들 들어오는데 스펙도 물어보고 하면 진짜 대단하다싶고.. 제 아이들 생각하면 참.. 어쩌나 싶기도해요.
내년에 고3되는데 너무나 앞이 깜깜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