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어언 30년가까이 됩니다.
이상하다 이상하다 갸우뚱거리며 살아왔네요
그런데 이젠 100% 변명의 여지가 없는 adhd 인데요
왜 본인은 인정하지 않을까요?
항상 아내인 제가 예민하고 강박적인 걸로 결론을 내리는 분위기 ㅜㅜ
누구보다 남편 가족들이 남편이 나아지길 바라기보다는 방패막이가 되어주기 급급 ㅜㅜ
뭐 이젠 지치고 포기했는데
내가 왜 이렇게 살아왔던가 ㅜㅜ
학력과 전문직 면허증 뒤에 숨겨진 힘든 진실
아이들이 닮지 않아 천만 다행
지금이라도 약 먹이면 좀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