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치과의사인데요.. 제 애는 치과에서 잘할줄 알았어요

밑에 아이를 잘 키우는 엄마의 목소리는 크지 않다 글 보고 써봐요. 

치과와서 치료할때 난리치는 아이들 .. 소리내어 혼내는 부모.. 진짜  이해를 못했었고

저희애는 다를줄 알았어요.

 

웬걸.. 

제가 치과에서 일하고 집에서 치료 얘기 엄청 하고 

애들한테 치아에 대해 평소에 많은 지식을 주는데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치과치료를 엄청 무서워합니다.

 

특히 둘째가 난리도 아니에요. 엄마가 치료해주는데도요.. 남도 아닌데..

아플거 같고 아프고 무섭답니다.. 

주사한번만 따끔하지 별로 아프지도 않은데도 난리쳐요..

이런거 보면 어릴때 교육적으로 훈육하는게 큰 의미가 있나 싶어 현타오고...

(좋게 말해서 여러번 말해도 말을 안들으니 저도 소리지르게 됩니다 ㅠㅠ)

 

말안듣는 아이들 엄마들 보면 너무 측은해집니다...

 

타고난 것도 크지 않을까 싶어 써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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