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아침에 운전 연수 간다던 사람인데요.
연수 잘 받고 왔습니다.
그런데 세번째 날부터 꼭 한가지씩 실수가 있는데요.
셋째날, 악셀, 브레이크 헷갈린거. (저는 천천히 가야할거 같은데, 옆에서 빨리 가라고 함.. 머릿속 뒤죽박죽.)
넷째날, 램프구간에서 코너 돌때 부딪힐뻔 한것. (강사님, 옆에서 잡아주던 핸들 놔버림.)
다섯째날, 우회전해서 횡단보도 들어갈 때 갑자기 보행자 신호 들어와서 급브레이크 밟은것.
와.. 오늘 진짜 제일 놀랬어요.
제 생각에는, 이미 전방신호에서 빨간불이 오래 됐기 때문에
우회전 하면 보행자 신호등 파란불로 바뀔 타임이 가까워진것 같으니
미리 주의하라고 강사님이 얘기를 해줬어야 하는것 같은데요.. 아닌가요..?ㅜㅜ
강사님이 빨리 가라고 가라고 해서 우회전 들어간건데. 진짜 놀랬어요.ㅜㅜ
그런데, 이런 실수가 있을때마다 약간 저한테 타박하듯이 그렇거든요.
암튼.. 이렇게 한번씩 실수하면, 그게 계속 생각나더라구요. 집에와서도 손에 땀이 나네요.. 다들 이렇게 실수한거 자꾸 떠오르고 그러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