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혼자 패키지로 프,스,이
여행간다던 60대 토끼 사람이에요.
생각보다 재밌고 자연스럽게 다른 일행이랑
어울려가며 따로 또 같이 돌아댕기는 중이랍니다.
첫날은 잘 잤는데 두번째 날인 오늘은
새벽3시부터 깨서 6시 넘은 지금까지
엎치락뒤치락 거리고 있어요.
혹시라도 혼여행 생각중이시라면
생각보다 더 괜찮으니 용기내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친구끼리 온 비슷한 연배 두 분이랑
밥도 같이 먹고 제일 친하게 지내고 있고
다른 팀과도뭐 사진 찍어주고, 찍어달라고 부탁도
서로 자연스럽네요.
처음엔 가이드도 저만 좀 챙겨주는듯
사진 찍어주더니 이젠 됐다 싶은지
냅두네요ㅎ 좋아요.
지금은 파리 투어 중인데 오늘은
몽마르뜨랑 루브르박물관 일정있어요.
혼자라 편안합니다ㅎ
다른 일행이지만 27명이 한 팀이라
적당한 배려와 거리두기도 자연스러워요.
다들 행복한 시간 속에서 자잘한 불편은
크게 괘념치 않네요.
여행정보는 넘치니 저는 여자혼자 패키지로
동참해 본 제 느낌을 적어보았어요.
굼금하신 거질운도 받고
요거 해봐라 미션주시면
최대한 따라 해 볼게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