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남편의 사랑?

공강능력 부족함

거의 대부분 핸드폰 끼고 지냄

 

맛있는거 먹으면 꼭 맛난 부위 한 입 먹게끔

정성껏 만들어서 아~ 입 벌리게 함

이거 안먹으면 되게 서운해함

먹으면 세상 행복해함

 

출근 뽀뽀도 로봇처럼 인듯아닌듯 함

해외출장 갈 때는 추가로 꼬옥 포옹도 함

 

나를 종종 동안인거 같다고 띄워줌

 

어딘가 기댈 때나 누울 때는 항상

베게나 쿠션을 촥 끼워놓아줌

 

저럴 때 가끔 좀 순수? 한거 같은?

빙구미?가 느껴지기도 하고 

남편이 나를 사랑하는건가? 

 

저따위꺼에...남편이 날 사랑하는가?

반문하는거 좀....자존심 상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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