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멘탈 글 보구요
저는 평생 내가 멘탈이 강하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어요.
근데 몇해 전 꽤 큰 돈을 주고 종합심리검사를 했는데
해석해주는 임상심리사가
완전 멘탈갑이라고
언어도 안 통하는 낮선 땅에 떨어지는 막막한 상황에서도
정신 붙들고 결국은 잘 살 사람.
굉장히 노력하는 사람이고
역경을 이겨내는 사람이라고 그러대요
근데 전 제 자신을 한번도 그렇게 생각해 본 적 없거든요.
책임감은 강해요.
한다고 마음 먹으면 어지간해서는 할려구 하구요
근데 이런 사람은 많지 않나요?
이런걸 멘탈이 강하다고 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