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에 몇번 가지도 않는데
그 몇번 갈때마다 놓치지않고 하는 헛소리
저도 받아쳐보고
남편도 시모한테 화내고 싸우다가 ㅆㅂㅆㅂ하면서 폭발도 해봤는데
알겠다 안한다 그러고선
만나면 또 헛소리. 입을 못 막아요.
헛소리의 종류는 무차별적이에요.
아직도 결혼때 남편한테 들어온 선 얘기하고요.
저희 친정부모님 아프신것도 제 사주때문이라거나.
대부분 남들하고 비교해서 며느리 헐뜯기죠.
혼전임신으로 결혼한 며느리더러 쟤는 돈도없고 뭐도없고 애 낳는 용이라던가.
그 며느리는 자리엔 없었고...조건은 평범해요.
잘나지도 않은 아들 선시장에 내놓고 장사 해보려다가 혼전임신으로 결혼한 케이스라 욕심대로 못했죠.
이번엔 시모쪽 친척들 모인 자리에서 그러는데
제가 나서서 확 받아버릴수도 없고
미친 헛소리하는데...기가 막히는 소리를 많이 들었어요.
그래 짖어라. 하고싶은데 어떻게 떨쳐버리나요.
남편이 말 좀 가려서 하라고 화내니까 사람이 입이 있는데 말도 못하냐며...
지 마누라한테는 안그러면서 본인한테만 화낸다고 난리가 났었어요.
시부 살아계시고 시부가 시모를 떠받들고 살아서 세상 쌈닭 공주님이에요.
쿨하게 털어버리시는 분들 노하우 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