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예는 11월 2일 딸 전복이(태명)의 소셜미디어에 "조리원에서 전복이 뉴본 촬영. 요즘은 조리원에서 연계해서 신생아 촬영을 하나 봐요. 우리 전복이 너무 착하고 예쁘게 촬영"이라는 글과 함께 게시물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촬영 중인 전복이 모습이 담겼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빨간 모자를 쓴 전복이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미소를 자아내는 가운데, 마스크를 쓴 한 직원이 전복이의 자세를 잡아주고 있다.
김다예는 "다만 아기 만지고 아기 얼굴 가까이 대고 말하시던데 백일해 접종은 다 안 했다고 하셔서 걱정 돼서 조마조마. 매주 다른 신생아들도 만나실 텐데 너무 우려스러운 건 엄마 마음일까. 전복아 면역력 키우자"라는 글을 덧붙였다.
이에 김다예는 “특정 커뮤니티에서 좌표 찍고 비계정 단체활동하는 것 자제 부탁드립니다”라는 댓글로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이후로도 비판 여론이 이어지자 김다예는 문제가 된 게시물에 "이 게시글이 기사화되며 많은 분들의 갑론을박이 오갈 줄은 몰랐다. 조리원 자체가 방역에 매우 엄격하니 매주 한번 출입하는 밀접 접촉자분들은 당연히 신생아들에게 치명적인 감염병 관련된 예방접종은 당연히 되어 있으리라고 생각했다. 예방접종이 된 가족들도 면회가 안되는 곳이다. 촬영 중간에 알게 되었는데 촬영 중간에 중단 요구하기가 난처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오늘 백일해가 183배 급증하며 유행하고 있다는 뉴스 기사들을 보고 제가 더 민감하게 받아들였나 보다. 사진사님의 뒷모습을 노출시킨 것에 대하여 오해의 소지가 있겠다. 저격할 목적이 있었다면 적어도 스튜디오 업체명을 이니셜이라도 밝히고 특정했을 텐데 전혀 그럴 목적이 없었다는 것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해결하면 되는 일을 SNS에 전시하여 갑론을박만 일으키고 문제다. 앞으로 조심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김다예는 인스타 스토리를 통해 "여시 언니님들 화 좀 푸세요... 조심할게요..."라는 글과 함께 합장 이모지를 덧붙였다. 그러다 갑자기 "언니 취소.. 동생님들 미안합니다"라는 스토리를 추가로 업로드했다.
이번 논란이 한 여초 커뮤니티의 공격이라고 여긴 것으로 해석된다. 김다예는 얼마 지나지 않아 두 스토리 모두 삭제했다. 사과문 역시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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