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부터 계속 뜨길래 들어봤는데
해박한 과학지식이 넘치는 분이더라구요.
그래서 계속 보고 또 보게 되었는데
이상하게 학계와의 연결은 없어보였어요.
박사학위도 있고 공부도 많이 하셨던데
전공과 무관한 이야기들을 강의하더라구요.
그렇다고 틀린 내용을 강의하는것 같진 않고요.
다른 공부모임에서 물리교수에한테 박문호 이야기를 했더니
에이~ 이러더니 더 이상의 코멘트는 안하더군요.
남 흉보기는 싫다. 이런 표정으로요.
그런데 저도 책을 사보고 나서 느끼는건데
빽빽하게 요약 잘된 고등학교 참고서를 보는듯한 느낌.
뭔가 더 새로운것이 없는 느낌이더라구요.
저는 강의내용도 강의를 무척 잘하는 고등학교 선생님의 느낌이 계속 들어요.
틀린 내용을 강의하고 있다면 누군가가 벌써 공격(?)했을텐데 그런거 같진 않고요.
뇌과학책도 너무 빽빽해서 읽을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그 많은 내용이 표절일리도 없고 그 많은 내용을 언제 다 연구를 했는지 의아하고요.
보신분들은 어떤 느낌을 받는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