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이마트 다녀왔어요.

작년에는 왠지 사람 많고 혼잡한 거 싫어서 일부러 안 갔는데 올해는 한번 가봤어요.

여긴 지방 신도시고 10시 오픈이라 9시까지 가려고 했는데 일이 있어 10시 10분쯤 도착하니 옥외 및 1, 2층 주차장 만차;;; 어쩔 수 없이 옥상 주차장 갔더니 다행히 자리 많았어요.

가전 층에는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았어요.

그리고 식료품층에 갔는데 또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네요.

근데, 고기랑 계란, 과자 코너에는 사람이 바글바글바글해요;;;

돼지고기랑 계란은 로컬마트에서 유정란 사먹으니까 패스.

소고기 좀 사고 싶었는데... 별로 없고, 호주산 냉장찜갈비도 망설이는 사이에 옆에 있는 두분이 쓱싹;;; 고민하다 소고기죽 끓일 다짐육 하나만 샀어요.

인기가 좋은 한우소불고기도 1+1라 하나 구입하구요. 근데, 이게 원래 쓱데이 전에는 800g 포장 아니었나요? 오늘 보니 600g 이더라구요.

그리고, 전 주로 1+1 로 냉동실에 쟁이거나 평소에 많이 먹는 것들만 샀어요.

통모짜 핫도그, 피자치즈, 저녁 애매할 때 먹을 카레의 여왕, 그래놀라 씨리얼, 두부, 부어스트, 파스타 소스, 라면, 리코타치즈 등등.

건전지가 엄청 싸게 1+1이길래 그것도 사구요.

대게는 싱싱해보이지 않아서 패스하고 전복 좋아보였는데 신선할 때 먹지 못할 거 같아 못 산 건 좀 아쉬워요.

중, 고등생 있는 4인 가족인데 다들 소식가이고 싸다고 막 쟁이기보다는 그 때 그 때 사먹는데 더 경제적이다 생각해서 많이 사진 않았는데도 20만원 넘게 나왔네요.

몇 가지 품목 빼고는 평소에도 1+1 많이 하는 품목들 많았어요.

계산도 거의 안 기다리고 10분 안에 하고 나왔네요.

생필품 살 거 많아서 쓱데이 기다렸거나 대가족인 분들은 구입할 거 많았을 거 같아요.

결론은 한번쯤 가볼만 하지만 생각보다 뭐 그렇게 막 많이 살 건 없었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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