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개인적인 일로
놀러다니질 못해서
너무 오랜만에 단풍 보러 가서
풍경이 이쁘고,
또 나이 드니까 사진을 찍어도
잘 나오질 않아서 사진좀 여러 번
찍었더니 남의 편이 싫은 소리를 하더라고요
지한테 피해준 것도 아닌데 굳이
저러나 싶어서 서운하고
기분이 너무 나쁘네요
괜히 같이 나가서 하루 망치고 와서 우울해요
사진좀 찍는게 그리 잘못한건가요?
절대 방해되게 한 것도 아니고
남편이 워낙 천천히 걸어다녀서
잠깐 찍은게 다예요